9일 최지우 소속사는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러브스토리를 담은 멜로물.
극중 최지우는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유세영’을 연기한다. 워커홀릭답게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차석훈’(권상우) 부부를 만난 후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사랑을 믿지 않던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호흡을 맞췄던 권상우와는 약 11년 만의 재회여서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유혹’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권상우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7월 중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