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편집 매장이 인기다. 개성을 중시하는 '2030'이 주 고객이다. ABC마트는 부산 광복로에‘누오보 블루라벨 와이즈파크'를 열었다. 유니크한 디자이너 여성화와 해외수입 신발을 편집한 새로운 개념의 부티크 샵이다. 디자이너 여성화와 수입신발을 비롯해 미스트, 립밤, 뿌리는 스타킹, 아로마오일 등의 뷰티 제품부터 수제다이어리, 에코백, 및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건강물통, 여성삭스, 커스텀 액세서리, 유니크한 디자인소품이 선보였다.
유러피안 스타일 편집샵 ‘알렉시스 앤’도 있다. 프랑스의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 베레니스(Bernice) 이탈리아의 핀코(PINKO) 벨기에의 에센셜(ESSENTIEL)과 함께 자체 제작 레이블인 알렉시스 앤까지 총 5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엘바로가 이태리와 미국의 유니크한 소호 브랜드들로 구성한‘스캉달(LA SCANDAL)’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 빈티지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살린 컨템포러리 캐주얼웨어로 전개되며, 캐릭터 소비층이 선호하는 모던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핑크, 뉴트럴, 미드 톤의 깊이 있는 색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롯데백화점 ‘바이에토르’는 해외브랜드뿐 아니라 국내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전개하며 백화점 편집매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대표 주자다.'바이에토르(BY ET TOL)'는 프랑스어로 별이라는 의미를 가진 ‘Etoile(에뚤)’ 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 미도입 해외 유명 브랜드를 스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편집샵이다. 쿨비즈가 확산되면서 과거에 블랙/화이트 정장으로 대표되던 오피스룩이 컬러풀하고 편안한 착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 바이에토르는 캐주얼한 오피스룩을 필요로 하는 20~30대 직장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