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역사의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가 지난 18일, 살레와코리아 본사에서 남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한 학기 동안 한정엽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된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피라미드 가장 위쪽 돌을 지칭하는 ‘캡스톤’에서 그 의미를 가져왔으며 노력의 최고점을 뜻하는 것으로 기업, 학교, 관이 모여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은 ‘살레와’ 브랜드에 대한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홍보물을 공간 디자인적 관점에서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본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녀온 살레와 브랜드에 새로운 젊은 타킷층을 유입하는 방안으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공간적 POP 사례를 선보였는데, 특히 웹툰 (일러스트 만화)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을 제안, 시선을 끌었다.
한정엽 교수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서 강의실에서의 이론적 학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실무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본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해준 회사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종 발표회에 참관한 메이데이 오선동 대표는 “젊은 대학생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결과물이었으며, 능력과 열정을 지닌 이 학생들은 분명 장차 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