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정재근 감독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조만간 소집할 예정이다. 아직 상벌위원회의 구체적인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스타뉴스가 전했다.
정재근 감독은 10일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고려대와 결승전에서 심판을 폭행했다. 연장 종료 2분26초전 박인태가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반칙이 선언되지 않고 공격권이 고려대에 넘어가자 이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심판은 정재근 감독을 바로 퇴장시켰다.
정재근 감독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심판에게 계속 폭언을 했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사안이 매우 중대한 만큼 관계자들이 입국하는 다음 주 초에 곧바로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재근 감독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