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휘말린 성추문 스캔들과 손해배상 소송 이후 갖는 첫 일본 일정이다. 지난 4월 충남 부여군에서 일본 팬들과 소규모로 생일 파티를 한 적은 있지만 일본으로 출국해 갖는 공식 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후 측근은 "지난 201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연 팬미팅 이후 1년 반 만에 팬미팅을 연다. 현재 팬미팅 일정과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어느 정도 규모로 개최할 지 논의 중"이라며 "이번 팬미팅으로 다시 일본 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팬미팅은 9월 예정이다.
는 최근 지난 1년 동안 불거졌던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워 지며 조심스럽게 국내 활동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는 한류콘텐츠업체 A사와 벌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가 박시후의 손을 들어주면서 1년여 만에 결백을 입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엔 중국 활동도 재개했다. 최근 중국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녹음을 마무리 지었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복귀작도 검토 중이다.
방송 관계자는 "국내 복귀도 조심스럽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서도 박시후를 캐스팅 물망에 올려두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안으로 국내에서도 연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