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7월의 셋째주 경마주간이다. 다음주까지 경마가 진행이 되면 서울경마장이 한주간 휴장기간이 있어 상대적으로 경주수가 늘어났다. 때문에 적당한 수의 경주마들이 출전하고 있다. 배당이 나오는 경주와 그렇지 않은 경주가 뚜렷하게 구분이 되기 가운데 팬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경주를 골라서 베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주로=금주 경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부분은 주로다. 주말에 비가 내렸다 말았다를 반복 할 것이기 때문에 주로의 흐름이 계속 빨라졌다 느려졌다를 반복하며 들쭉날쭉한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주로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대응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감독=금주는 특이 사항은 없고 박희철팀 9마리 김양선팀 8마리 임봉춘팀이 8마리를 출전시켜 평소보다 다소 많은 마필을 출전 시켰다. 이 마방들 위주로 관심 있게 지켜 보는 것이 현명하다.
기수=금주는 부산에서 교류경주가 진행 되기 때문에 총 6명의 기수들이 부산으로 내려 갔다. 평소 많은 입상 마필을 배출하던 이쿠, 함완식기수가 주말 서울 경주에 기승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기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 갔다. 신인 기수지만 안정적인 기승 능력을 보여 주고 있는 이찬호·송재철·임기원기수를 비롯해 이혁·김혜선·박현우가 평소보다 다소 많은 경주마에 기승하기 때문에 필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한다.
채준 기자 doorian@joonang.co.kr 도움=이종현 전문위원 (ARS)060-603-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