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고는 '로보트 태권V가 구글과 함께 지구를 지킨다'는 컨셉트로 구글 로고 제작팀인 두들팀이 만들었다. 로보트 태권V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현대적인 해석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두들팀은 "로보트 태권V에서 봤던 장면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고, 로보트 태권V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길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구글은 로보트 태권V는 국산 SF 애니메이션의 효시로 꼽히는 작품으로,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세상을 증오하고 악의 무리로 가득 찬 붉은 제국을 건설한 카프박사와 이에 맞서 싸우는 훈과 태권V의 모습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 태권도를 소재하고 우리 전통악기를 사용하여 효과음을 제작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