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27일 방송되는 SBS '룸메이트'에서 홍수현의 음치탈출을 위해 자신의 소속사 아티스트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홍수현은 그동안 바라왔던 윤종신과의 첫 만남을 위해 '팥빙수'를 사 가는 센스를 발휘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고다. 윤종신은 "내가 아는 1981년생 중에 가장 예쁘다"고 극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홍수현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김예림의 '올라이트' 첫 소절을 들은 윤종신은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22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목소리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뮤지·에디킴·예림과 함께 맞춤형 레슨을 돌입했고 우여곡절 끝에 홍수현은 녹음실 안에서 직접 녹음을 하게 되어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4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