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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브로드웨이 공연마케터 초청 특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오는 8일 뮤지컬산업의 메카인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 10층 콘퍼런스룸에서 미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Y프로덕션 다리우스 요헤이 스야마 대표를 연사로 '콘텐츠 인사이트'란 제목의 특강을 실시한다.
다리우스 요헤이 스야마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장르 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미국의 문화 컨설팅 기업 와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무대공연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다수 탄생시킨 브로드웨이의 유명 공연마케터다.
스야마 대표는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고 2012년 토니상 베스트뮤지컬상을 수상한 '원스', 2010년 토니상 베스트재공연상을 받은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의 뮤지컬 작업에 참여했고, 지난 2월에는 토니상 최우수리바이벌 연극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유리동물원'에 협력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험난했던 자신의 브로드웨이 진출기를 공개하고 브로드웨이로 대표되는 미국 공연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 작품선정 기준과 콜라보레이션 전략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한국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진출 방안 등에 대한 조언을 통해 한국 공연산업이 나아가야할 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콘텐츠 인사이트’ 특강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일(18:00) 까지 콘텐츠아카데미 인터넷사이트(edu.kocc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0명에게 강연 참석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콘텐츠 인사이트’는 단순 지식전달형 강연이 아닌 콘텐츠 분야 선제적 프로젝트의 도전경험과 성공 노하우, 실패담 등을 통해 얻은 심도깊은 통찰을 공유하고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개최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