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위너 데뷔 앨범 ‘2014 S/S’ 론칭쇼(런칭쇼)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날 리더 강승윤은 "첫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위너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우는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승훈은 "1년전에 이 자리에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을 준비하면서 미래를 알 수 없는 A팀으로 여기 서있었다. 이제 1년만에 위너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확정짓고 무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송민호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앞으로 또 다른 발검음까지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남태현은 "위너란 타이틀을 얻고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그 시간 다 보상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팬들과 관계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위너는 지난해 8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윈: 후 이즈 백?(WIN : Who Is Next)'에서 윈 A팀 멤버로 윈 B팀과 승부를 겨뤘다. 세 번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A팀이 ‘위너’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고 정식 데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