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치어리더가 입추를 맞아 상큼 댄스로 가을을 재촉했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대 넥센전에서 두산 치어리더는 작심한 듯 가을 컬러로 무장을 한 채 응원단상에 섰다.
김다정과 강혜덕이 이끄는 두산 치어리더 팀의 가을을 유혹하는 춤사위 영향인지 말복 겸 입추인 7일 저녁 잠실구장은 가을 향기가 물씬 풍겼다.
핫팬티로 늘씬 각선미를 뽐냄과 동시에 가을꽃을 연상시키는 원색 컬러 블라우스 밑으로 대담하게 드러낸 속살은 막 피어나는 코스모스와 같아 가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듯했다.
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