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남자아이 백악관 습격사건...백악관 한때 임시폐쇄

이라크 사태에 대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이 백악관의 북쪽 잔디밭에서 발생한 침입사건 때문에 지연됐다고 뉴시스가 CNN을 인용 보도했다.

CNN은 용의자는 걸음마 하는 남자아기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들어와 오바마 대통령, 기자단, 전 국민을 대기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 아기는 예정된 브리핑 시작 직전 백악관 울타리 철창 사이로 몸을 비집고 들어가 백악관이 임시 폐쇄됐다.

오래 걸리지 않아 이 사건은 해결됐고 아기는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에드윈 도너번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 사건을 조사하려면 아기가 조사받기 위해 말을 배울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대신 아이에게 시간을 주기로 하고 부모에게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아 아기의 부모는 아들이 크면 아들에게 그 당시 저녁 너 때문에 전 국민이 오바마 대통령을 기다리게 했다고 말해줄 추억거리가 생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