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특별기획전 '천상의 아름다움, 천국의문' 이 15일 경복궁 고궁박물관에서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바티칸 시국과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공식 후원하고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 박물관이 공식 주최하는 행사다. '천국의문' 등 해외반출이 엄격히 제한되는 가톨릭 관련 문화예술품이 첫선을 보이게 됐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추진하고 실제 설치 작업을 담당한 인물들도 쟁쟁하다. 전시 큐레이팅을 맡은 몬시뇰 베르동은 예일대 교수 출신의 예술사학자로서 피렌체 두오모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으면서 직접 전시 현장 연출 및 도록 집필 등에 직접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