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앞으로 월 1회 경마방송을 통해 심판위원 해설방송을 고정코너로 신설한다. 진행방식은 심판위원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판판정기준과 제도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방송프로그램의 제목은 '심판위원, 고객을 만나다'로 정해졌으며, 매월 1회 방송이 고정적으로 편성되어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단, 심판업무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방송을 긴급편성해 경마팬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심판전문 수석위원인 정형석 처장은 “이번 해설방송 실시는 고객의 이해관계와 가장 밀접한 기능을 수행하는 심판업무와 관련, 심판처분 및 결정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해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효적 대안일 것”이라고 배경을 성명했다. 이어 “심판과 고객사이의 불신의 벽을 제거함으로써 경마시행의 투명성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