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은 14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이스하키 연습은 일주일에 세 번씩 총 두 달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 종영한 tvN 월화극 '고교처세왕'에서 서인국·강기영과 함께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3인방으로 출연했다. 극중 아이스하키신이 많아 강도 높은 훈련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평소 인라인 스케이트를 자주 타 빙판 위 스케이트를 타면서도 큰 무리가 없었다는 것.
이어 "현직 감독님에게 배우며 꾸준히 연습했다. 기본적인 턴 동작부터 정교한 스틱 다루는 법까지 골고루 배웠다. (강)기영이형이 실제 아이스하키를 배워 우리도 가르쳐줬다"며 "하루는 연습을 하던 중 실제 아이스하키팀 감독님께서 '진짜 선수를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좋았지만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해 좋은 해프닝으로 맺었다. 그래도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태환은 배우 그룹으로 유명한 5인조 서프라이즈(공명·유일·서강준·강태오·이태환)막내다. '고교처세왕'으로 성공적인 연기 첫 발을 내디뎠고 차기작을 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