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현재 롯데, LG, 두산, KIA 등이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현재 선두 삼성과 2위 넥센의 승차는 무려 7경기나 된다. 넥센과 3위 NC는 4.5경기차인데, NC와 4위 롯데는 8경기 차이다. 반면 롯데와 8위 SK는 불과 4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4위 롯데(2만0740점)와 7위 KIA(1만8987점)의 팀간 카스포인트 간격은 1753점을 기록하고 있어 시즌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순위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안정화된 불펜 필승조(투수총점 6561점)의 활약에 힘입어 4강 문을 두드리고 있다. 봉중근이 22세이브(세이브 50포인트)로 카스포인트 1225점을, LG 불펜을 이끌고 있는 이동현(925점)과 신재웅(카스포인트 824점) 또한 불펜 안정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LG 타선은 리그 최하인 70홈런(홈런 50포인트), 장타율 0.402로 4번타자 부재의 아쉬움을 남기며 네 팀 중 타자총점 최하위인 1만3168점에 그쳐있다.
두산(타자총점 1만5602점)은 리드오프 민병헌과 클린업 트리오의 방망이로 4위를 노리고 있다. 민병헌은 선두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카스포인트 2324점, 0.527의 높은 장타력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1번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수-칸투-홍성흔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도 47홈런, 194타점(타점 10포인트), 카스포인트 6056점을 합작하며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두산 마운드는 니퍼트(1702점)와 유희관(790점)이 선발진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른 선발투수들이 부진에 빠졌고, 마무리 투수 이용찬(733점)마저 리그 최소인 11세이브를 거두는데 그치며 네 팀 중 투수총점 최하위인 3350점을 기록하고 있다.
KIA(투수 3762점, 타자 1만5227점)는 선발투수 양현종(2479점)과 나지완(2281점), 안치홍(2271점), 김주찬(1834점) 등의 활약 속에 4강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롯데는 올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최준석(2114점)과 손아섭(2336점)이 팀 타선(타자총점 1만4973점)을 이끌고 있지만, 최근 옥스프링(1214점), 장원준(1143점), 유먼(863점), 송승준(262점) 등 선발진(5775점)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