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지난 2008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먼데이키즈' 멤버 故 김민수의 안타까운 사고가 회자되고 있다.
故 김민수는 지난 2008년 4월 29일 오전 6시20분께 서울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고가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동승했던 지인 역시 중상을 입을 만큼 큰 사고였다.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진 김민수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결국 사고 30여분만에 의학적인 사망판정을 받아야만 했다.
故 김민수는 지난 2005년 멤버 이진성과 함께 '먼데이키즈'로 가요계에 데뷔해 '바이 바이 바이'라는 곡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었다. 장혜진, 일락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원'을 결성해 각종 노래 인기 차트 순위를 장식한 바 있는 실력파 가수의 때이른 죽음에 동료 가수와 팬들은 참담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