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솔로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는 윤도현이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타이틀곡 '빗소리'의 트레일러 영상을 지난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또 한 곡의 타이틀곡인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의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티저에는 트럭의 뒷자리에 앉아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윤도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윤도현의 목소리만으로도 쓸쓸한 곡의 정취를 예상할 수 있게 한다.
등장한 시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심어준 여자 주인공은 최근 영화 '족구왕'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황승언이다.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노래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평이다. 황승언과 윤도현의 연기는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공개 된다.
16일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공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윤도현은 앨범 발매 후 콘서트에 돌입한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12회차 분의 티켓을 전석 매진시킨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은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