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은 15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현재 여자친구와 만난 지 두어달 정도 지났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박휘순은 최근 KBS 2TV '풀하우스'에서 이 같은 교제 사실을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는 30대 초반으로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다. 연예인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 지 직접적으로 밝히기는 좀 힘들다. 평범한 직장인이다"며 열애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녹화 당시 패널들이 물어봤고 숨길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말했다. 이후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휘순은 올해 나이 37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아직 교제 기간이 짧지만 결혼에 대해서도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할 시기. 그는 "시간을 두고 좋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잘 된다면 그때가서 구체적으로 말할테니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열애 사실을 밝힌 후 여자친구의 반응에 대해 "별 얘기 없었다. 방송을 못 본 건지 모르겠지만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수줍은 듯 웃으며 대화를 마쳤다.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주 전공인 개그 뿐 아니라 '나인 투 식스'(13) '감자별 2013QR3'(14) '정글의 법칙 인 인도양'(14) 등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