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애린, 세린에 이어 셋째 딸을 갖게 됐다. 지난 2005년 박리혜씨와 결혼해 슬하에 애린, 세린 두 딸을 두었던 박찬호는 이로써 세 딸의 아버지가 되었다. 이제 막 '딸딸딸이 아빠'가 된 박찬호. 스포츠계 대표적인 다둥이 가족은 누가 있을까.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은 10만 분의 1이라는 매우 드문 확률로 겹쌍둥이 네 딸을 가진 '딸딸딸딸이 아빠'다.
지난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데 이어 2013년에 다시 딸 쌍둥이를 얻은 이동국은 부인 이수진 씨와의 슬하에 ‘이재시·이재아·이설아·이수아’ 겹쌍둥이 딸 네 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6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에 출연한 이동국은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고백해 다산왕의 면모를 또 한번 과시했다.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애국자가 따로 없네”, “득점왕 이동국 다섯째 임신으로 다산왕까지 더블 크라운 획득”, “이동국 다섯째 임신, 또 딸이면 어떡해..”, “딸딸딸딸이 아빠 이동국, 수영장 고충 짠하다” 등 당시 다양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다섯째는 아들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이동국-이수진 커플의 연이은 출산 소식은 저출산 국가로 접어든 대한민국에 충분히 귀감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