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고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장 아나운서는 19일 SBS 특별한 개회식 오프닝을 진행하던 중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진행하는 김환 아나운서가 "장 아나운서가 이대훈 태권도 대표팀 선수를 눈여겨보고 계신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에 장 아나운서는 "사적인 자리에서 한 이야기를 여기서 하시면 어쩌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아나운서가 눈여겨보고 있는 이대훈(22·용인대)는 남자 태권도 16년 만에 아시아경기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태권도의 에이스. 210년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 당시 한성고 3학년에 재학중이던 이대훈은 팀 막내로 63kg급에 출전해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