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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이용대 활약'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8강 진출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라운드(16강전)에서 인도에 매치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은 첫 번째 단식에서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스리칸트 나말와트 키담비를 세트 스코어 2-0(21-12,21-9)로 제압했다. 이후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 유연성(군군체육부대)조가 나서 레디 부스 마누 아트리조를 역시 2-0(21-12,21-9)로 이겼다. 이어진 세 번째 단식에서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가쉬압 파루팔리를 2-1(6-12,21-14,21-10)으로 제압하며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21일 일본과 4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지난 두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친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12년 만에 대회 금메달으르 노린다.
AG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