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딸 하루가 민속촌을 방문해 전통 혼례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하루는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아빠 타블로의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깜찍한 혼례복 자태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하얀 피부와 꼭 어울리는 빨간 활옷과 화사한 족두리를 두르고 나타난 하루. 앙증맞고도 단아한 '꼬마신부' 하루의 모습에 '새신랑' 타블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변을 화사하게 밝히는 '꼬마신부' 하루의 인형 자태에 푹 빠진 타블로와는 다르게 하루의 관심은 오로지 신랑을 태우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말에 집중됐다.
하루는 말 옆에 나란히 놓인 신부용 가마는 안중에도 없이 말을 향해 "얘는 이름이 뭐에요?"라며 아기 새처럼 재잘거리더니, 이내 꽃가마를 뒤로한 채 말을 선택해 양갓집 규수 같은 미모와는 반대의 말괄량이 포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한다. J엔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