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투수였고 이후 일본으로 진출한 외국인 선수 세스 그레이싱어가 은퇴 기로에 섰다.
일본 매체들은 23일 그레이싱어가 이번시즌 후 소속팀 지바 롯데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39세인 그레이싱어는 어깨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오른 어깨를 다친 후 스프링캠프에서 재활 훈련을 했으나 올해 정규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2007년 시즌 후 KIA에서 야쿠르트로 이적한 그레이싱어는 2008년부터 4시즌 동안 요미우리에서 활약했다. 2012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 12승(8패)을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