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은 11월 15일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로는 1년 7개월여 만에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 7월 발매한 세 번째 소품집 'DUET'에 수록된 전곡과 더불어 늦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선곡들로 이루어져 음악만으로 가을의 쓸쓸함과 공허함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지형의 쓸쓸한 보이스가 빛을 발할 공연, 쓸쓸하고 처연한 '가을'이라는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앨범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벤조, 바이올린, 퍼커션 등의 풍성한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서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겁다. 29일 MBC 라디오 '박경림, 두 시의 데이트' 생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콘서트 소식을 전한 이지형은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지형의 단독 콘서트 '가을'은 오는 11월 15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열리며,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지형은 최근 자신만의 브랜드 공연인 '티파티(Tea Party)'를 성황리에 치렀다. 오는 10월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