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제2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 아이스·인라인하키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아이스하키의 진흥 및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대회를 통해 클럽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대회로 초등부 중등부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이벤트 경기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된다. 저학년부(1~3학년·2007년 1월 1일 ~ 2005년 12월 31일생)와 고학년부(4~6학년·2004년 1월 1일 ~ 2002년 12월 31일생)가 각 6개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진행방식은 예선리그전, 본선 토너먼트 방식이다. 중등부 경기는 이벤트 경기로 남부선발과 중부선발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아이스하키는 동계 종목 중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으로 동계올림픽의 최고 흥행카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종목이 발전하지 못했고 이렇다 할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생활체육 아이스하키 대회는 의미가 크다. 풀뿌리인 생활체육이 융성하면 선수 저변은 물론 아이스하키 팬을 양산할 수 있는 기회도 될수 있다. 이번대회는 생활체육 아이스하키의 진흥 및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대회를 통해 클럽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의미가 있다. 이규원(37) 국민생활체육 전국 아이스·인라인하키 연합회 처장은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아이스하키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겟다"며 "어린이들이 성장하면 나중에 아이스하키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스하키도 준비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동계종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