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물 흐르듯이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마린보이' 박태환이 객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선에 출전헤 세 번째 종목인 후프에서 18.216점을 획득했다.
이날 손연재의 후프 경기 이후 관객석에 앉아 응원하고 있던 박태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손연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손연재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선수들에 '한수 위'임을 입증했다.
AG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