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인교진-소이현, '이미 동거 중, 부모님 허락했다'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본명 조우정)이 결혼한 가운데 이 둘이 결혼 전부터 동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린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인터뷰가 방송되었다. 이날 MC 김국진은 자신과 함께 '섹션TV 연예통신' 진행을 맡고 있는 소이현의 결혼식에 직접 찾아가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국진은 이날 "결혼 전 마지막 밤을 어떻게 보냈느냐"고 묻자 소이현은 "와인 마시면서 배 고파서 컵라면을 먹었다"고 대답했고, 인교진은 "전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어차피 결혼하는데 솔직하게 같이 산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소이현은 "일주일 됐다. 신혼집에 살림이 이것저것 들어가지 않느냐. 그러면서 같이 살게 됐다. 부모님들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14년을 알고 지낸 만큼 친오빠 같은 사람이고 가족 같아서 지금도 마찬가지로 애인보다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이날 "올 초에 연인으로 발전을 하게 되면서 시간이 너무 아깝다. 우리 좀 젊고 신부가 아름다울 때 결혼 했으면 좋겠다고 내가 간접적으로 얘기를 했다"고 약간의 아쉬움을 비추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에서 동료로 만났으며, 2008년 SBS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렀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4일 오후 많은 동료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사회는 배우 주상욱이 맡은 가운데 주례 없이 양측 아버지가 편지를 읽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이현 인교진 결혼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이현 인교진, 행복하세요!", "둘이 드디어 결혼을!", "이미 같이 살았군", "소이현 인교진, 2세도 기대되네", "소이현 인교진,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MBC '섹션 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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