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민은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 포수로 교체출장했다. 이어 8회 타석에 들어섰다. 2사 3루에서 한화 배터리는 홍성흔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응민과의 승부를 선택했다. 2010년 두산에 입단한 김응민은 올해 처음 1군 무대에 올라왔고, 전날까지 6경기 2타수 무안타 기록이었다.
김응민은 한화 투수 정대훈의 공을 때려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렸다. 3루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아 데뷔 첫 안타에 타점까지 올렸다. 두산은 김응민의 적시타로 8회초 현재 7-3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