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춘은 OCN '나쁜 녀석들'의 첫 번째 연쇄 살인마 역으로 등장했다. 11일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2회 '무법자'편에서 인간의 피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로 특별출연했다.
철물점 주인으로 등장해 사이코패스 연기를 실감나게 펼쳤다. 22명을 죽인 뒤 23번째 피해자에게 비오는 날 나타나 "바래다 줄게"라며 "바래다 준다는 데 왜 말을 안들어. 기분 나쁘게"라고 말하며 돌변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미리 준비했던 둔기로 피해자 머리를 내리친 뒤 "왜 내 말을 안 들어. 바래다준다니까"라며 "니들은 왜 살려달라고만 하는 거야. 난 죽일 건데"라는 장면은 2화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장면으로 남았다.
김병춘은 최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후 MBC 일일극 '소원을 말해봐',tvN'마이 시크릿 호텔',OCN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과 충무로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