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타수 무안타…소프트 뱅크는 승리

소프트뱅크 이대호(32)가 클라이맥스 파이널스테이지(6전 4선승제) 4차전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클라이맥스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타저 1볼넷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2-1로 앞선 3회말 2사 1·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2타점 적시타에 2루를 밟았지만, 더이상의 후속타가 자오지 않으며 홈은 밟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힘 없이 배트가 돌았다. 그는 5회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4-2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 아카시 겐지를 불러들였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한 점으로 5-2로 차이를 벌렸다. 소프트뱅크는 5-2로 니혼햄을 꺾고 3승2패 우세를 이어갔다.

J 베이스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