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에서 '10대 스타일아이콘'으로 선정됐다. 다섯명이 다함께 상을 받는 건 12년 만. 다섯명의 멤버들이 함께 수상을 해 더욱 뜻 깊었다.
이날 god 박준형은 "12년 만에 처음 다섯이서 시상식와서 상을 타는데 영광스럽다"며 "2014년에 이런 상을 받아서 감사힙니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god가 완전체로 상을 받는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올해는 잊지 못 할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기적처럼 큰 사랑과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손호영은 "2014년이 뜻 깊은 해가 될 것 같다. 매년 시상식에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쉽지 않은 결정인데 너무 좋은 결과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SIA'는 방송, 문화, 예술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온라인 투표(30%)와 대국민 리서치 선호도 조사(40%), SIA 심사위원의 점수(30%)를 합산해 '10대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