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는 2일 자정 공개된 MC몽 새 앨범 11번 트랙 '왓에버(Whatever)'에 피처링했다.
재미있는 건 노래 첫 시작 하하의 내레이션이다. 하하는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빤데 너 남자친구랑 요즘 안 좋냐. 어제 클럽 갔는데 춤 무지하게 추더라고. 걔 그래도 되냐 그거"라고 말한다. 이어 곡이 끝나갈 무렵 다시 "그러니까 다른 남자를 만나. 걘 안돼. 민아야 민아야"라고 말한다. 민아는 얼마 전 국가대표 손흥민과 헤어졌다. 처음 만난 7월 이후 만나지 못 했다.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MC몽 6집은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총 13곡이 모두 차트를 점령했다. 수록곡에는 개리·에일리·씨스타 효린·백지영·허각·범키·스웨덴세탁소 등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MC몽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과 펑키한 일렉트로닉 기타 루프 그리고 경쾌한 리듬이 이와는 상반되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 및 보컬이 어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