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자 금시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한 것은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펙의 12개 회원국은 오는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산량을 줄여 가격을 높이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아직 감축에 합의할 것이란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유가와 달리 금값은 상승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온스당 2달러 40센트가 오른 천 161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금시세'가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값은 상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값은 상승, 골드바라도 사둬야되나","금값은 상승, 기름값 좀 팍팍 떨어져라", "금값은 상승, 이젠 금테크하라고 책 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MBV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