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는 14일 KBS 2TV 아침 뉴스타임 '앵커가 만난 사람' 코너에서 방송 도중 이상형을 묻는 최동석 아나운서의 질문에 "중학교 때 영화 첩혈쌍웅을 보고 반한 이후로 죽 주윤발 씨가 이상형이었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언젠가 꼭 같이 작품을 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고,그렇게 된다면 촬영분이 없어도 늘 촬영장에 나가 있을 것"이라고 즉석에서 팬심을 표시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배우 1세대로 '장루이시'로 통하며 십여 년이 넘게 중국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장서희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주윤발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이 두 톱스타의 만남이 실제로 이뤄질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서희는 현재 드라마 뻐꾸기 둥지 촬영을 마무리했다. 홍콩에서 KBS 한류 매거진인 'K-wave' 화보 촬영과 호주의 예능 다큐 출연 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