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디라는 지난 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사비 알론소(33)의 파트너로서 레알마드리드의 주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사임 이후 무리한 주급 요구로 구단측의 눈 밖에 났다. 때문에 지난 시즌부터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4경기에만 출전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는 “케디라는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유력하다”라고 20일 보도했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43)감독이 케디라를 영입하길 원하고 뮌헨은 케디라의 요구를 들어줄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뮌헨은 이미 지난 시즌 케디라의 재계약 여부를 레알마드리드한테 문의 했었고, 레알마드리드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케디라를 2015년에 이적료 없이 영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케디라가 향후 경기에 뛰는 일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드리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레알마드리드는 에이바르와의 리그 12라운드 경기부터 이스코(22)와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4)를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