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판매와 사진전을 두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빛은 노홍철의 포함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올해도 '무한도전' 달력이 발매되는 것은 물론 곧 사진전도 열린다. 자진하차한 노홍철을 두 건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 제작진이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달력은 기간이 조금 남아 있지만, 사진전의 경우 오는 12월 2일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결정을 빨리 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곧 시작되는 무한도전 사진전은 2014년 1년간의 촬영 현장 사진 250여점을 전시하는 행사로 작년의 경우 모두 1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2014년 첫 사진전은 오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청주 문화원에서 열린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11월 8일 자정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 부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채혈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05%가 나오며 1년간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그는 사건 이후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현재는 자숙 중이다.
한편 MBC의 2015년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는 27일 정오 MBCTShop과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 탁상용 달력 4천원, 벽길이용 달력 5천원, 다이어리형 달력(블랙, 그레이, 실버, 레드 색상) 1만5천원까지 총 여섯 종의 달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달력 판매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달력, 다시 예약을 해야하는 시기가 돌아왔네"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달력에서는 빼지 말았으면 좋겠다" "무한도전 달력, 이번에도 사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MBC 무한도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