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죠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인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왔다.
죠앤은 미국 태생으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13에 불과했던 죠앤은 나이에 걸맞지 않는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렸다.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에도 출연하며 연기자 생활에도 도전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지했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깜짝 등장해 재기를 노렸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으로,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9월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살고 있다.
한편 3일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 2일 숨을 거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죠앤 사망, 슈스케때 생각난다” “죠앤 사망, 연말까지 연예계에 큰일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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