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급사 NEW 측은 "우에노 주리가 '뷰티 인사이드'의 주인공 우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뷰티 안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는 몽타주 장면을 포함해 약 70여명의 배우가 연기한다.
우진 역으로는 김대명·도지한·전영운·박신혜·이범수·박서준·김상호·천우희·이재준·홍다미·조달환·이진욱·김민재·서강준·김희원·이동욱·고아성·이승찬·김주혁·유연석이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지은 가운데, 우에노 주리도 우진의 다른 모습으로 출연하는 것.
우에노 주리는 2002년 데뷔해 영화 '스윙걸즈' '양지의 그녀'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라스트 프렌즈' '앨리스의 가시'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대표 여배우다. 한국에서 첫 작품으로 '뷰티 인사이드'를 선택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뷰티 인사이드'는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했을 뿐 아니라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다.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