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3' 출신의 여성 3인조 짜리몽땅이 '완벽'한 멤버 교체에 성공했다.
짜리몽땅은 멤버들의 키가 작아서 붙여진 이름. 기존 멤버인 류태경은 151cm, 여인혜는 155cm였다. 새로 들어온 이주연의 신장 역시 156cm로 160cm가 넘지 않는다. 신장까지 '깔맞춤'한 완벽한 멤버 교체가 된 셈이다.
짜리몽땅의 소속사 CS엔터테인먼트 측은 "새 멤버인 이주연의 키가 셋 중에는 가장 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담한 매력을 해치지 않는다. 신장 뿐 아니라 멤버들의 목소리 하모니도 굉장히 좋다.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주연은 93년생으로 'K팝스타2'에 출연해 TOP 10 결정전 ‘배틀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한 실력파이다.
'K팝스타2' 출연 당시 이주연은 개성 있는 보컬로 관심을 받았다. 출전자 최나영, 이수경, 성수진과 함께 ‘샤인즈’라는 팀을 결성해 리틀 믹스의 노래 ‘윙스’를 불러 양현석의 극찬을 받으며 YG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탄생한 짜리몽땅은 내년 3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짜리몽땅이 새 둥지를 틀은 CS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레이디제인이 소속됐다.
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