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게 해주세요~" 아이돌 9팀의 X-MAS Wish List

크리스마스에 비는 소원은 '약발'부터가 다르다.
꿈과 희망에 부푼 스무살. 그 나일 갓 넘긴 아이돌이라면, 맘속에 품은 소원 하나 쯤 당연히 있다. 아이돌에게 '크리스마스의 소원'을 물었다. '키가 컸으면 좋겠다''24시간 동안 자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원부터, 가족과 팬들의 건강, 팀의 성공 등을 기원하는 어른스러운 내용까지 다양했다. 이들의 소원이 2015년에는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

▶인피니트

엘 "크리스마스는 케빈(나홀로집에)과 함께, 크리스마스에는 폭설이 내리게 해주세요."

호야 "인스피릿과 눈 맞게 해 주세요 그리고 감기 안 걸리게 해주세요."

성열 "크리스마스 때는 모든 세상이 하얗게 되게 해 주세요."

성규 "크리스마스에 차 안 막히게 해주세요."

우현 "크리스마스에 연습 안하게 해주세요."

동우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과 특별한 일을 보내며 즐겁기를 ~.~"

▶에이핑크

손나은 "에이핑크 멤버들, 가족들 팬들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다가오는 2015년에도 초심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에이핑크가 되게 해주세요."

▶비투비

육성재 "비투비 컴백곡 '울면안돼'가 온 거리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어요. 또 비투비는 모든 분들께 가족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우리 노래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다면 그 것보다 좋은 소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민혁 "비투비 일등입니다. 하하. 우리 노래의 멜로디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마음이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빅스

엔 "2014년엔 빅스가 조금 더 이름을 알릴 수 있었어요. 참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근데 24시간 동안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조금 더 시간이 난다면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개인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어요. 작사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 앨범에서는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보겠어요."

▶빅스타

필독 "제 키가 좀 더 크게 해주세요! 상반기에 나올 새 앨범이 잘돼서 '정글의 법칙'에도 한 번 가보는 것도 소원입니다. 팀으로는 앨범이 잘 돼 떳떳하게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오르고 싶습니다."

▶헬로비너스

앨리스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서 식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멤버들과 늘 지금처럼 함께 있고 싶어요. 올해엔 많이 바빴는데 내년엔 눈 코 뜰 새 없이 더 바쁘고 싶어요."

▶갓세븐

잭슨 "갓세븐이 바쁜 2015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모든 사람들이 바쁘게 살잖아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만큼은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이대로 2014년이 잘 마무리됐으면 해요. 그리고 새해 다짐을 잘 하기위해 회식도 하게 해주세요~"

지애 "남은 2014년도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요. 2015년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아이들처럼 홈파티도 해보고 싶어요!"

미주 "우리 가족, 울림 식구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러블리즈 진짜 꼭 흥했으면 좋겠고요! 우리끼리 놀이동산도 놀러가고 싶어요ㅠㅠ 울림 식구 모두 다 해외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엄마·아빠도 보고 싶고요. 소원이 너무 많은데ㅠㅠ 맛있는 것도 먹었음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땐 영화보고 맛있는거 먹기! 끄읏~~~♥♥♥"

케이 "2015년은 행복한 일만 가득하고 러블리즈가 꼭 대박나길 바라요~!! 다같이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 썰고 싶어요 >< 팝콘 먹으면서 영화도 보고싶어요♥♥"

진 "아빠·엄마·언니랑 같이 성탄예배 가고 싶습니다."

수정 "스케줄이 끝나면, 다 같이 외식하고 놀이동산 가서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오고 싶어요! 크리스마스에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인 "스케줄이 끝나면 다 같이 영화를 보고 싶어요. 고급스러운 음식도 먹고요. 아니면 러블리즈 각자 어머님들이 오셔서 밥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가족 울림 가족 다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