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덧 마지막 방송이네요. 벌써 너무 그리운 지난 1년. 많은 추억과 고마운 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하루아빠 '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 2개월여 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타블로는 뮤지션이 아닌 한 가정의 가장이자 딸 하루의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강혜정을 절묘하게 닮은 딸 이하루는 해맑으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1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하루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28일 전파를 탄 마지막 방송에서 타블로-이하루 부녀는 1년 전 함께 찾았던 할아버지 산소를 다시 찾아갔다. 타블로는 아버지와의 아쉬움과 감동의 작별 인사를 했고 이는 곧 시청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타블로는 올해 에픽하이 정규 8집 활동과 한중일 투어, 라디오 DJ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