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팬미팅, 미생 콘셉트로 꾸려져... 알차게 진행됐던 120분의 이벤트

가수 비스트가 공식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비스트 공식팬클럽 'B2UTY(뷰티)' 4기 공식 팬미팅 '비스트&뷰티 NEW YEAR's PARTY'가 열렸다.

이날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멤버들은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 '굿럭(Good Luck)'과 '12시30분'을 비롯해 '섀도우(Shadow)'등의 대표곡을 선사했으며, 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드라마 '미생'을 콘셉으로 약 6천여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됐다. 리더인 윤두준을 대표로, 나머지 멤버들은 임직원으로 분해 비스트의 2015년 시무식을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시무식을 통해 돌아본 2014년 '뷰티상사'의 실적을 돌아봤다. 19개의 1위 트로피를 수확한 것을 비롯해, 각종 콘서트와 해외활동, 연말 시상식 수상 등 비스트로서 화려한 활약을 펼쳤다.

장현승과 양요섭은 뮤지컬 배우로도 가능성을 알렸고 이기광은 모바일 드라마 ‘스무살’, 윤두준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또한 비스트는 ‘12시 30분’과 ‘굿 럭’을 비롯해 ‘쉐도우’‘아름다운 밤이야’ ‘하우 투 러브’를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윤두준과 손동운의 탁구 대회, 양요섭의 생일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 등 총 120여분에 걸쳐 토크와 공연이 가득한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비스트 팬미팅'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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