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엠블랙 멤버이자 배우 이준(27·이창선)이 새 소속사 프레인TPC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프레인TPC는 8일 오전 10시 공식 보도자료를 내며 "이준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준이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준은 지난 2013년 연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반인 여자친구의 신상이 알려지는 것을 염려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중이며 자신으로 인해 불편이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은 최근 엠블랙을 탈퇴한 후 배우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인TPC에는 류승룡·박용우·양익준·문정희·오정세·오상진·문지애·김무열·조은지·류현경 등이 소속돼 있으며, 프레인TPC 관계자는 7일 오후 "이준은 다방면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의 다양한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준은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갑동이’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사고뭉치 바람둥이 재벌 2세역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2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결정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