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계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이종석이 기존 소속사와 계약 만료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석과 상관 없지만 한 소속사에 몸 담고 있던 모 매니저를 고용했다. 당분간은 그 매니저와 함께 1인 체제를 유지한다"며 "개인 홍보대행사를 따로 뒀는데 직접 연락했다고 하더라. 또한 당분간 어느 곳에 속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말했다.
앞서 이종석의 개인 홍보대행사 측은 "우선 이종석은 충분한 휴식기간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한 상태로 2016년 상반기 작품을 시작으로 국내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향후 거취는 심사숙고 후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 이종석이 전 소속사와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을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 향후 각자 서로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격려를 보내주신 국내외 팬들을 위해 최고의 연기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이종석은 당분간 연기에 집중할 계획으로 향후 거취 역시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할 계획입니다'고 덧붙였다.
'비취연인'은 할리우드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의 공동제작-투자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최고 기대작. 또한 진혁 감독은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온 SBS의 배려로 이 작품에 합류, 이종석과 함께 최강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