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서는 윤덕여호가 정예 멤버로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나선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명단 22명을 확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 전가을(28·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대표팀에 승선했다.
오는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최종점검에 나서겠다는 윤 감독의 의지가 담겨있는 선수 구성이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3일), 중국(2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피주영 기자
◇여자대표팀 명단(22명)
골키퍼= 김정미(32·인천현대제철), 윤영글(29·수원FMC)
수비수= 황보람(29·화천KSPO), 김도연(28), 김혜리(26·이상 인천현대제철), 서현숙(24·이천대교), 김수연(27·화천KSPO), 임선주(26·인천현대제철), 이은미(28·이천대교), 홍혜지(20·고려대)
미드필더= 권하늘(28), 이영주(24·이상 부산상무), 이민아(25·인천현대제철), 이소담(22·대전스포츠토토), 조소현(28·고베 아이낙),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
공격수= 정설빈(26·인천현대제철), 이현영(25·이천대교), 장슬기(22·고베 아이낙), 유영아(28·인천현대제철) 강유미(25·화천KSPO), 전가을(28·뉴욕 플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