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조세 무리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에 올려 놓으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마르지오 웹사이트’는 12일(한국시간) “멘데스는 올 여름 무리뉴와 안드레 고메스(23·발렌시아)를 맨유에 데려올 거대한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멘데스는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로 손꼽히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하메스 로드리게스(25)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그의 고객이며 이들의 이적료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포브스’의 지난해 보도에 따르면 멘데스의 한해 수입은 6230만 파운드(약 1095억 원)로 축구 에이전트 중 1위를 차지했다.
멘데스는 올해 또 하나의 거대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무리뉴의 맨유행이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는 루이스 판할 감독의 대체자가 될 준비를 마쳤으며, 안드레 고메스 역시 맨유행을 위해 유벤투스의 제안을 거절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멘데스는 무리뉴와 고메스의 맨유행에 막대한 자본이 오갈 것임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 여름 이를 적극 추진할 전망이다.
온라인팀=김민철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