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양육권은 박기영이 가졌으며 남편과 이혼을 원만히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기영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박기영이 소속사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지난달 이혼신청서를 접수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에 옮길 때부터 이미 이혼 절차에 있었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소속사 차원에서 크게 관여하고 있지 않지만 딸 양육권이 박기영에게 있으며 현재 조정기간이라는 것만 파악하고 있다"며 "박기영에 확인 결과 남편과의 이혼은 원만히 협의가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기영은 남편과 이혼을 원만하게 협의했으며 절차가 마무리 된 뒤에는 꾸준한 가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기영은 지난 2010년 변호사 A씨와 결혼, 2012년 딸을 출산했다.
황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