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는 12일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 홍보 확대 및 지도자 역량 제고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보급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그 내용을 소개한다.
◇스포츠복지 및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지원 확대
그 핵심은 체육활동 취약계층의 참여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설아동이나 저소득층, 결손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스포츠교실 운영 종목을 20개에서 23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개소도 300곳에서 360곳으로 늘린다. 새로 추가되는 종목에는 육상과 풋살, 파크골프다. 은퇴 선수단체를 공모해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낙도나 오지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은 예년과 같이 40곳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의 생활체육지도자 2600여명이 소외계층을 찾아 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120명을 추가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새벽 또는 저녁시간대 '생활체육광장 434곳'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자원봉사자단도 이르면 3월 모집을 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 지원한다.
유아체육지도자 340명을 전국에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유아시설 교사를 대상으로 체육활동 지도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여학생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체력증진 및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팀스포츠 종목을 확대 보급하며 협동심을 배양하는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생활체육 홍보 확대 및 지도자 역량 제고
특히 생활체육 참여 확산을 위해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는 소식지 제작·배포 및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블어 현장지도자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생활체육지도자(2600명)는 물론이고 토요스포츠강사(1만4600명), 유아체육지도자(340명), 광장지도자(434명), 종합형스포츠클럽매니저(59명)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지도자 온라인 실기교육 및 안전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이들 강사진들의 처우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