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앙포토DB유일호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조개혁의 종결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유 부총리는 13일 정부 세종청사에 열린 취임식에서 "구조개혁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4대 구조개혁 완수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개혁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면서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백병전도 불사해야 하고 개혁의 결실을 이끌어내도록 제가 가장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전 고유의 정책 색깔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던 유 부총리가 취임 일성으로 전투 용어를 사용하면서 경제 구조개혁과 혁신을 강조하는 강한 이미지를 보였다.
유 부총리는 1년 6개월간 기재부를 이끈 최경환 전임 부총리에 이어 이날부터 박근혜정부의 3기 경제팀을 이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유일호 경제부총리'